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네이버 블로그 이후 7년만에 생각을 글로 정리하려니 뭔가 어색하다. 그때 블로그를 그만둔 이유가 뭐였나하고 되짚어보니 SNS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서인 것 같다. Facebook으로 편하게 생각을 공유하고 글을 올리곤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댓글이나 좋아요 같은)을 신경쓰게 되면서 글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 나는 딱히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에게 글을 공유하려는 목적보다 그때그때 생각이나 공부한 것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정리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 언제까지 새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써보려고한다....